41세 우완 미우라, 내년에도 마운드에 선다…연봉 삭감 재계약

입력 2014-11-25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우라 블로그)

일본 프로야구 41세 우완 미우라 다이스케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4일(한국시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미우라가 요코하마 시내의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협상에 돌입해 4500만엔(약 4억2400만원)이 삭감한 1억3500만엔(12억7000만원)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미우라는 계약 후 기자회견에서 “25%로 삭감됐지만 납득하고 서명했다. 팀의 우승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코치도 겸임한다.

미우라는 1993년부터 올 시즌까지 22년간 매년 승리를 따냈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 1991년 당시 요코하마 다이요 웨일스에 입단한 미우라는 199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15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1998년에는 12승을 올리며 팀의 일본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으로 발탁돼 동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에는 평균자책점, 탈삼진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15경기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나이가 있어 재계약이 불투명했던 미우라는 시즌이 끝난 후 코치 겸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구단 측에 전달했다. 구단은 미우라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통산 성적은 166승 175패 2405탈삼진 평균자책점 3.54.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7,000
    • -0.3%
    • 이더리움
    • 3,25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05%
    • 리플
    • 717
    • -0.69%
    • 솔라나
    • 192,300
    • -0.83%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180
    • +1.34%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