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파워로직스, 전기차ㆍ자전거 성장세에 실적 호조 전망

입력 2014-1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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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1-2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파워로직스가 전기차 및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파워로직스는 삼성SDI, LG화학 등 글로벌 2차전지 업체에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다.

25일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로봇청소기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높은 성장으로 2차전지 수요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2차전지의 필수요소인 배터리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기자동차는 현재 매출 초기단계지만, 향후 정부 주도하의 그린카 산업 성장과 선진 각국의 녹색혁명 기조에 힘입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현재 제품군에 더해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동공구용 BMS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파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전기차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진출 의지를 밝히는 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마힌드라그룹의 전기차 사업부문인 '마힌드라레바'의 체탄 마이니 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전기차 대회인 '포뮬러E'가 열린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한국은 전기차에 대한 지원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포물러E에 출전한 마힌드라그룹은 지난 2010년 '레바전기차'의 지분 55.2%를 인수해 마힌드라레바를 설립했고 현재 자체 개발한 순수 전기차인 '이투오(e2o)'를 양산하고 있다.

전기차 활성화에 필수 요소인 충전서비스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4일 SK건설은 서울시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실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마다 싸고 편리한 모바일 충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서울시와 SK건설이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기자전거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8%씩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올해 84억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에는 2만 대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자전거 업체 알톤스포츠의 주가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200% 가까이 올랐다.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에서 삼성SDI와의 제휴로 무게가 가볍고 부피는 작으면서 효율은 좋은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이는 파워로직스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삼성SDI, LG화학, 산요, 역신전지, BYD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2차전지 보호회로 산업은 제품의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선발업체로서 시장 선점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로직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해서는 ,333%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8억원, 전 분기 17억원에서 적자에서 흑자전환도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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