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4가 접합백신 ‘메낙트라’ 국내 허가

입력 2014-11-24 10:02 수정 2014-1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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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 내년 초 영유아 대상 적응증 추가 계획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1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4가 접합백신 ‘메낙트라(Menac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낙트라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을 예방하는 4가 다당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접합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난 2005년 동종 백신 중 최초로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 대상으로 1회 접종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07년에는 만 2~10세까지 1회 접종으로, 2011년에는 9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에서 2회 접종으로 적응증을 추가 받았다.

수막구균성 4가 단백 접합백신 중 가장 많이 접종돼 온 세계 1위(판매량 기준)인 메낙트라는 지금까지 전세계 53개국 이상에서 7200만 도즈 상당이 공급됐다. 국내에서는 우선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으로 허가됐으며, 내년 초 영유아를 대상으로 적응증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레지스 로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메낙트라는 오랜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모두 인정받은 백신”이라며 “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A 혈청군을 포함, 4개의 주요 혈청군에 대해 높은 면역원성을 보이는 메낙트라가 전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막구균 뇌수막염을 예방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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