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6abc 영상 캡처)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수영 수업을 거부하던 여학생을 담당 교사가 강제로 수영장에 끌고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일어난 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 위치한 에디슨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한 여학생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체육교사인 데니 피터슨에게 아침에 손질 받은 머리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수업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화가 난 피터슨은 이 여학생를 강제로 수영장에 넣으려 팔과 다리를 잡아 끌었다. 여학생은 발을 동동 구르며 끝까지 저항했고, 이 모습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 휴대폰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해당 학교는 피터슨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정직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