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LA를 방문하는 서울시민은 문화‧관광 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미국 LA 시장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협의서’를 24일 오전 9시40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서는 2006년 체결한 우호도시 관계를 넘어 △도시안전 및 소방방재 △관광할인 △문화 △교통 △환경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내용을 담았다.
시는 추후 양 도시 시민이 상호 도시를 방문시 문화‧관광 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LA는 미국 남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인구 385만의 대도시로,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중심지이자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유명 관광지가 위치한 관광도시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문화관광 중심도시인 LA와 교류관계를 더욱 돈독히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시외교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