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CME그룹 챔피언십 2R 공동 7위…시즌 두 번째 우승 시동

입력 2014-1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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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우승에 도전한다. (뉴시스)

유소연(24ㆍ하나금융그룹)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9000만원)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최운정(24ㆍ볼빅)과 공동 7위를 마크했다.

공동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24ㆍ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28ㆍ파라과이ㆍ이상 7언더파 137타)와는 세 타 차다.

1번홀(파5)을 보기로 시작한 유소연은 9번홀(파4)까지 파로 막으며 전반을 1오버파로 고전했다. 그러나 이어진 10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2번홀(파3)과 15번홀(파4), 그리고 17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이틀 연속 2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그리고 Race to the CME GLOBE(이하 CME 포인트)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는 각각 공동 37위와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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