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최종전 2R 1오버파 공동 37위 주춤…스테이시 루이스 공동 15위

입력 2014-11-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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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37위를 마크했다. (뉴시스)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의 숨막히는 마지막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9000만원)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그러나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단 하나의 버디로 잡지 못하고 보기만 두 개를 범하며 아쉬운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결국 박인비는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남은 3~4라운드 대반전을 노려야 하는 어려운 입장이 됐다.

박인비는 현재 스테이시 루이스와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그리고 Race to the CME GLOBE(이하 CME 포인트)에서 1위를 다투고 있다.

루이스 역시 힘겨운 라운드였다. 1번홀(파5)을 보기로 시작한 루이스는 5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잃어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6번홀(파3) 보기 후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박인비와의 두 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5위다. 두 선수 중 이 대회에서 우승자가 탄생한다면 경쟁 중인 세 개 타이틀을 전부 거머쥐며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게다가 우승상금 50만 달러(5억4770만원)와 새롭게 도입된 CME 포인트 보너스 100만 달러(10억9540만원)까지 받게 된다.

박인비(226포인트)는 현재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루이스(229포인트)와 3포인트 차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에게는 30포인트, 준우승 12포인트, 3위 9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한편 카를로타 시간다(24ㆍ스페인)와 훌리에타 그라나다(28ㆍ파라과이)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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