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버리고 야후와 손잡아

입력 2014-11-20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로 잘 알려진 모질라가 그간의 구글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야후와 새 파트너십을 체결, 다음 달부터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야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모질라와 야후는 19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전략적 제휴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파이어폭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기본 검색엔진이 구글이 아닌 야후로 바뀌게 된다. 다만 이는 미국에 한정된 것이며 러시아에서는 얀덱스, 중국에서는 바이두가 그대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유지된다.

모질라는 구글과 협력 약정을 맺고 2004년부터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해 왔으나,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야후로 파트너를 바꾸기로 했다. 이는 혁신과 경쟁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크리스 바이두 모질라 최고경영자(CEO)는 설명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는 야후가 최근 5년간 맺은 협력 관계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검색 분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어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에 이어 데스크톱용 웹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크롬, 사파리,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등에 밀려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5,000
    • +2.01%
    • 이더리움
    • 3,271,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1.22%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3,900
    • +4.36%
    • 에이다
    • 477
    • +1.92%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66%
    • 체인링크
    • 15,000
    • +3.45%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