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업체 온라인 신경전, 법정으로

입력 2014-11-2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강의 업체끼리 온라인에서 '댓글알바' 공방전을 벌이다 소송전을 벌이게 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강의업체 '이투스'의 수학강사 우형철씨는 "디지털대성이 마케팅 대행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한 정황이 있다"며 디지털대성과 마케팅대행업체 2곳을 사기 혐의로 지난 8월과 10월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양측의 공방은 우씨가 지난 5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대성마이맥(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인강 브랜드) 그 성장의 비밀'이라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우씨는 '대행업체에서 퇴사한 직원이 제공한 자료'를 제시하며 "디지털대성이 마케팅 대행업체를 동원, '오르비' 등 유명 수험생 커뮤니티에 대성마이맥 강사를 칭찬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대성 측은 지난 7월 우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우씨는 모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약식기소됐으나 정식재판을 청구해 이달 말 재판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1,000
    • +1.71%
    • 이더리움
    • 4,301,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2.19%
    • 리플
    • 626
    • +2.29%
    • 솔라나
    • 198,700
    • +2.95%
    • 에이다
    • 520
    • +3.79%
    • 이오스
    • 735
    • +5.9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1.68%
    • 체인링크
    • 18,260
    • +3.57%
    • 샌드박스
    • 426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