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제…축구장 크기에 세계 최고 화질 '대박'

입력 2014-11-20 08:20 수정 2014-1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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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인 타임스 스퀘어에 축구장 가로 폭 길이의 옥외광고용 전광판이 들어섰다.

19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는 이 근방에서 가장 크고 비싼 광고판이 들어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새로 개축된 매리엇 마퀴즈 호텔 외벽에 설치된 이 광고판의 세로 폭은 8층 건물 높이다. 가로 폭은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45∼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록을 차지한다. 광고판의 화면은 2400만 화소의 LED조명으로 세계 최고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이 광고판의 임대료는 4주에 250만달러(약 27억3900만원)다. 이미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씽과 구글이 연말까지 광고를 예약한 상태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설치 소식에 네티즌은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실제로 보고 싶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구경하러 가야지",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얼마나 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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