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TV 시장, 삼성·LG 점유율 하락…중국 업체 약진

입력 2014-1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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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UHD TV 시장, 삼성 50% 이상 점유율 압도적 1위

▲삼성전자의 55인치 커브드 UHD TV ‘HU7200’. (사진제공=삼성전자)
올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중국 업체들은 낮은 가격을 무기로 약진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평판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분기 대비 각각 6.3%포인트, 2.0%포인트 떨어진 25.5%, 14.5%의 시장점유율(매출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위에 자리한 소니도 1.0%포인트 내린 7.5%를 점유하며 상위 3개 업체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중국 6대 메이저 TV 업체 중 상위 업체인 하이센스와 TCL은 전분기보다 각각 1.4%포인트, 0.9%포인트 상승한 6.6%, 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 5위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출 확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012년(27.4%)과 2013년(26.8%)보다 상승한 2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의 3분기 누적 점유율도 2012년(15.0%)과 2013년(15.3%)보다 상승한 15.9%다.

고가 제품 중심의 북미 UHD(초고해상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북미 UHD TV 시장에서 50.3%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소니와 LG전자가 각각 19.8%, 17.5%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고 4위는 미국계 비지오(5.1%), 5위는 일본 샤프(3.3%)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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