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찾은 김희애 오열 "얼마 전까지 문자 주고받았는데..."

입력 2014-11-18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누나 김희애, 빈소서 울고 또 울어…“얼마전까지 문자 주고받아”

(=꽃보다누나)

고 김자옥의 빈소를 찾은 배우 김희애가 오열했다.

17일 김희애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지난 16일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오늘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무슨 소리냐’며 크게 당황했다. ‘얼마 전까지 선생님(고 김자옥)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며 “빈소에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자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초까지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윤여정·김희애·이미연·이승기 등과 함께 동유럽으로 여행했다.

당시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김희애를 향해 김자옥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사랑스럽다. 안 그런 것 같으면서 털털하고 터프하다. 애가 정도 많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누나 김희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누나 김희애, 이렇게까지 아픈줄 몰랐다”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누나 김희애, 꽃보다누나에서 정말 보기 좋았는데”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누나 김희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회복했지만 최근 폐암이 재발해 다시 항암치료를 받았고, 지난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졌다. 고인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16일 오전 7시 40분 세상을 떠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6,000
    • +4.21%
    • 이더리움
    • 4,269,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0.07%
    • 리플
    • 616
    • +7.32%
    • 솔라나
    • 195,800
    • +11.12%
    • 에이다
    • 500
    • +6.16%
    • 이오스
    • 699
    • +8.2%
    • 트론
    • 184
    • +5.14%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7.7%
    • 체인링크
    • 17,640
    • +8.82%
    • 샌드박스
    • 408
    • +1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