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흉조 아닌 길조...이유 보니 '아하!'

입력 2014-11-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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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사진=MBC

최근 울산 태화강에 시베리아를 거쳐 날아 온 떼까마귀 5만 마리와 갈까마귀가 길로조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태화강에는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에 이어 갈까마귀까지 찾아와 1만 7000여 마리 이상이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 최대인 약 5만 3000여 마리가 날아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떼까마귀 5만 마리가 찾아온 울산 태화강철새공원은 여름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백로 7종류 모두를 관찰할 수 있고 800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장소.

일반적으로 떼까마귀, 갈까마귀는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흉조로 인식되고 있는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구별되는 떼까마귀, 갈까마귀는 낙곡, 풀씨, 해충 등을 주식으로 함으로써 이듬해 농사에 이로움을 주는 길조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울산 태화강이 국내 유일 도심에 있는 1급수 강",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울산 태화강이 맑고 깨끗해서 여러 조류들과 연어들이 많이 오는 것임",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좀 무섭진 않은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길조라는데...장관이겠네요~",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무서울 것 같은데 길조라 하니 한 번 보고싶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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