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환불·반품 원한다면… ‘결제’할 때가 중요, 왜?

입력 2014-11-17 22:55 수정 2014-11-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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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사진=AP/뉴시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직구 주의사항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구매 관련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의 80%는 구매대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외직구 주의사항과 관련 피해에 대응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매대행 사이트는 국내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일주일 내에 반품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고, 사업자는 환불과정에 드는 비용 외에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없다.

해외직구 제품의 반품이나 환불을 원한다면 결제 당시의 수단과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업체가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했는지 여부와 소비자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하고 가급적 금융기관의 중개를 통하는 '에스크로' 결제나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물건값을 원화로 내면 환전을 두 번 거치면서 수수료를 이중으로 물 수도 있고 계좌송금을 요구하는 사이트는 일단 사기 사이트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직접 해외쇼핑몰에 주문을 넣는 경우에는 확인된 유명 쇼핑몰을 이용하고, 옷이나 신발은 치수 단위가 다를 수 있어 꼼꼼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다.

한편, 한국 소비자원은 오는 28일을 전후한 블랙 프라이데이의 소비자 피해를 대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위험하지만 끌린다”,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저렴한 게 장땡이지”,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조심하면 남는 장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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