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최초 발견 당시엔 골칫거리…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4-1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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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사진=MBC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가 전국민의 관심을 끌며 울산의 명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울산 시청의 골칫거리였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26일 한국공항공단 울산지사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베리아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이동해 온 수 만마리의 갈까마귀와 떼까마귀가 공항 활주로인근 농경지에 몰려 들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공단은 특히 이들 까마귀떼는 집단 생활을 하면서 오후 해질녘이면 활주로 주변 상공을 새카맣게 떼를 지어 날아 올라 비행기와의 충돌 사고인 ‘버드 스트라이크’ 우려까지 높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이날 활주로 반경 1㎞ 주위에서 총으로 까마귀를 잡거나 쫓을 수 있도록 유해조수 퇴치 허가를 해달라며 북구청에 요청하기도 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발견 최초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대박이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골칫거리였다니"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하마터면 못 볼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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