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 34만 가구…분양 물량 가장 많은 지역은?

입력 2014-1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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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 34만 가구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34만 가구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4만2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월부터 10월까지 실제 분양된 물량과 11∼12월 분양예정 물량 4만3646가구를 합한 수치로, 2003년(35만6천여가구)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해의 28만2943가구에 비해서는 4만 가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지난해보다 1만5000여가구 이상 늘어난 8만968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이어 서울 3만3387가구, 경남 3만3158가구, 부산 3만1794가구, 대구 2만5631가구, 충북 2만151가구, 경북 1만7629가구 등의 순이다.

11∼12월에도 아파트 분양은 계속된다. 이달 19일에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청약을 시작하고 20일에는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자이’도 이달 하순 청약에 들어간다.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 가구에 달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공급물량을 대거 확대한 때문이다.

특히 신도시와 공공택지 공급 중단, 청약제도 개편을 골자로 한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최대한 앞당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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