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꽃보다 누나’서 이미연·제작진에 “공황장애+항암치료” 고백 안타까움 더해

입력 2014-11-16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N '꽃보다 누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김자옥이 별세한 가운데, 과거 ‘꽃보다 누나’서 투병 사실을 고백한 사실이 안타까움을 모으고 있다.

김자옥이 폐암으로 투병하던 끝에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김자옥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 방송분에 새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에서 여행 도중 이미연과 벤치에 앉을 자리를 잡았다. 김자옥은 이미연의 자리 배치 제안에 “사람들이 내 등 뒤로 왔다갔다 하면 여기 등 뒤가 이상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자옥은 이미연에게 귓속말로 “그게 다 공황장애의 일종”이라고 했다. 이에 이미연은 김자옥에게 “그러면 선생님 비행기 타시면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김자옥은 “너무 힘들었잖아. 그래서 여행을 잘 못 다녔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여기 출발하기 전 날까지도 두려웠었어요. 몇 년 동안 주사 맞고 항암치료 하고...”라고 털어놨다. 방송 화면에는 “4년 전, 암 진단 후부터 받아온 항암치료. 불과 작년에도 다시 암이 전이돼 1년 내내 치료를 받았었는데”라는 내용이 흘러나와 크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자옥은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항상 자신이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고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20,000
    • +0.98%
    • 이더리움
    • 4,28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0.06%
    • 리플
    • 622
    • +0.48%
    • 솔라나
    • 199,200
    • -0.3%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36
    • +3.95%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0.78%
    • 체인링크
    • 18,280
    • +2.35%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