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한 지붕 3가족 나란히 활짝 ‘웃음’

입력 2014-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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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중외신약, 판권수익 및 주력제품 매출 호조…중외제약, 2분기 대비 금융비용 줄어 흑자

JW중외그룹 내 상장회사인 JW홀딩스·JW중외제약·JW중외신약 3곳의 3분기 잠정 실적이 14일 일제히 발표됐다. JW중외그룹 지주회사인 JW홀딩스와 전문의약품(ETC)을 주력으로 하는 JW중외신약은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JW중외제약의 경우 글로벌 임상연구비 증가 등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금융비용이 크게 줄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JW중외그룹에 따르면 JW홀딩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하 별도 기준)은 8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4억25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2분기와 비교하더라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억8700만원으로 12.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억4600만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7월말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박스터와 ‘3챔버 영양수액’에 대해 체결한 판권수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국내 제약사의 영양수액이 제약 선진국에 진출하는 것은 최초였는데, 1년 만에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신약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35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2%, 전분기 대비 29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억3000만원으로 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24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 관계자는 “ETC와 일반의약품(OTC)에서 각각 주력 제품인 탈모치료제 ‘모나드정’과 정장제 ‘비스칸엔산’의 매출 호조와 전사적으로 진행된 원가절감 노력 덕분에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큰 변동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60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지만, 영업 적자를 기록한 2분와 비교해서는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표적항암제와 통풍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연구비 증가와 마케팅·품질관리 등 인력 증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2분기와 비교할 때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흑자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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