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상승…금값 바닥 기대감에 골드뱅킹 '관심'

입력 2014-1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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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골드뱅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금리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골드뱅킹'에 기웃거리고 있다.

골드뱅킹이란 은행 계좌를 통해 금을 거래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고객이 현금을 골드뱅킹에 입금하면 은행이 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을 그램(g)으로 환산해 통장에 기재하고 돈을 찾을 때는 금 실물이나 금 시세에 해당하는 현금으로 돌려준다. 금값은 상승하면 수익을 낼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최근 금값 바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고객들이 골드뱅킹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전일 유가 하락속에서도 금값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0달러(0.21%) 오른 온스당 11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신한은행은 온라인 전용인 'U드림 골드모어'와 '골드리슈골드테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U드림 골드모어 통장'은 금 실물의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금을 매입·매도할 수 있다.

'골드리슈골드테크 통장'은 기한과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통장으로 금을 그램 단위로 매입·매도할 수 있다. 예약매매, 반복매매, SMS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우리골드투자'와 '우리골드적립투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골드투자'는 금에 투자하는 자유 입출금식, '우리골드적립투자'는 월 단위로 가입하는 적금 형태 상품이다.

매일 오전 수익률 등을 문자로 전송하는 SMS서비스, 지정가 반복 매매서비스, 자동이체서비스, 골드적립이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KB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 통장'은 금의 은행간 실물인수도를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금투자상품이다. 신규 가입시 1그램 이상 예치한 후 0.01그램 단위로 거래하며, 원화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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