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삼성SDS의 상장이 위축된 우리 증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거래소 2층 종합홍보관에서 개최된 삼성SDS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삼성SDS가 한국의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듯이 향후에는 글로벌 IT리더로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삼성SDS가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 산업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경제는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추격’과 ‘엔저 현상’, 대내적으로는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삼성SDS가 최고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경제 발전의 동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한국경제에는 새로운 성장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 리더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삼성SDS가 향후에는 글로벌 IT리더로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돕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삼성SDS는 앞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중시의 경영을 통해 그 성과를 투자자들과 공유함은 물론 기업의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상장기업의 모범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