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물 따뜻한 옷차림…일기예보, 전국 영하권 중부 곳곳 한파주의보

입력 2014-11-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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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물 따뜻한 옷차림…일기예보, 전국 영하권 중부 곳곳 한파주의보

2015학년도 수능에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서울을 제외한 중부 지방 곳곳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설악산은 -16.7도, 연천 미산면은 -5.2도, 서울은 -2.1도까지 떨어졌다. 찬바람까지 가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전망이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더불어 서울 등 중부 곳곳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99마이크로그램, 인천 강화는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었다. 황사는 오후가 되면서 차차 사라지겠다.

낮 기온 역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다. 서울과 청주는 5도, 대전 6도, 전주와 대구는 7도로 예상된다.

수능 일기예보 소식에 네티즌은 "수능 한파, 역시 일기예보에 따르면 해마다 한파가 몰아치는군. 파카가 수능 준비물 필수지" "일기예보 꼭 챙겨봐야지. 수능날에는 이상하게 날이 추워져. 수능 준비물은 따뜻한 옷차림" "수능 일기예보, 너무 춥네. 나때도 수능 준비물이 오리털 패딩이라는 소리 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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