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물 따뜻한 옷차림…일기예보, 전국 영하권 중부 곳곳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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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에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서울을 제외한 중부 지방 곳곳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설악산은 -16.7도, 연천 미산면은 -5.2도, 서울은 -2.1도까지 떨어졌다. 찬바람까지 가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전망이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더불어 서울 등 중부 곳곳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99마이크로그램, 인천 강화는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었다. 황사는 오후가 되면서 차차 사라지겠다.
낮 기온 역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다. 서울과 청주는 5도, 대전 6도, 전주와 대구는 7도로 예상된다.
수능 일기예보 소식에 네티즌은 "수능 한파, 역시 일기예보에 따르면 해마다 한파가 몰아치는군. 파카가 수능 준비물 필수지" "일기예보 꼭 챙겨봐야지. 수능날에는 이상하게 날이 추워져. 수능 준비물은 따뜻한 옷차림" "수능 일기예보, 너무 춥네. 나때도 수능 준비물이 오리털 패딩이라는 소리 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