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피노키오’, 가족 잃은 이종석 박신혜와 ‘운명적 만남’ [종합]

입력 2014-11-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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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첫방(SBS)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의 결코 가볍지 않은 청춘 멜로 드라마가 출격했다.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박신혜)의 첫 등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학퀴즈를 통해 첫 등장한 달포는 더벅머리에 코믹한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인하는 TV를 통해 달포의 모습을 보고 “놀라울 정도로 촌스러운데 심지어 당당해”라며 혀를 찼다. 두 사람의 첫 대면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후 달포와 인하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달포는 소방관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형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지만 화재 진압 중 사고를 당한 아버지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된다.

사고로 실종된 달포의 아버지는 9명의 희생자를 낸 소방 사고의 가해자로 몰렸다. 달포의 가족은 유가족 앞에서 연신 “죄송하다”를 외쳤다. 그러던 중 피노키오 증후군 목격자의 증언에 의해 달포의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알려졌고, 원망은 더욱 커졌다.

이는 과열된 취재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송차옥(진경) 등은 보도를 목적으로 달포와 그의 가족들을 잔인하게 내몰았다. 결국 달포의 가정은 풍비박산 났고, 달포는 잘못된 보도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5개월이 지난 후 새로운 가족으로 얽히게 된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인 달포와 인하는 어린 시절을 함께하고, 서로 설레는 감정을 경험한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함께 지낸 달포와 인하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반전은 존재했다. 바로 인하의 어머니가 달포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차옥이었던 것이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한 겹씩 쌓이는 치밀한 멜로와 경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얽힌 과거와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담는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가상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등장시켜 과거의 악연과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의 전쟁 같은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는 “’피노키오’는 올 겨울 따뜻한 멜로와 풋풋한 청춘들의 성장을 담은 청춘 성장 멜로가 될 것이다”며 “제작진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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