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의혹 받는 대보그룹의 수장...대보그룹은 어떤 회사?

입력 2014-11-12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보그룹 블로그 사진 캡처.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였던 대보정보통신의 회장이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12일 대보그룹의 최등규(66)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며 이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최 회장은 수년 전부터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을 통해 50억원대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9월 15일 최 회장의 자택과 대보그룹 본사, 대보정보통신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대보그룹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건설·정보통신·유통·레저 등 사업 영역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보그룹 자회사 대보정보통신의 전신은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다. 과거에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였다가 2002년 대보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사명이 유지됐다. 당시부터 8년 동안 통행료 징수시스템과 가튼 도로공사의 IT 사업을 독점하는 등 주로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을 관리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보그룹, 원래 한국도로공사 것이었는지 몰랐네","대보그룹, 언제부터 이런 비리를?","대보그룹 대보정보통신, 통행료 징수하는 회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형석이와 드디어 만났네요”…외모지상주의 1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 농심·오뚜기 투톱 제친 삼양…‘불닭’ 매운맛으로 영업익 독주
  • 임영웅, 박스오피스도 점령하나…영화 개봉 12일 전부터 '예매율 1위'
  • 티메프 사태發 파장…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신청
  • '방탄소년단' 뷔ㆍ정국, 장원영 이어 '탈덕수용소' 고소…9000만원 손배소 제기
  •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 평당 4433만 원"…1년 새 서울 아파트 분양가 37% 올랐다
  • 펩트론, 신공장 건립에 650억 투자…“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10배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96,000
    • +0.99%
    • 이더리움
    • 3,61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70,700
    • -1.2%
    • 리플
    • 786
    • -1.01%
    • 솔라나
    • 193,600
    • -3.73%
    • 에이다
    • 458
    • +0.22%
    • 이오스
    • 700
    • +1.45%
    • 트론
    • 188
    • +2.73%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99%
    • 체인링크
    • 14,030
    • -3.11%
    • 샌드박스
    • 345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