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ㆍ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 개최

입력 2006-10-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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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러 특별경제구역청간 MOU 연내 체결 등 6개분야 논의

금년 내로 KOTRA와 러시아 특별경제구역청간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한국어선의 안정적인 조업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12일 롯데호텔에서 '제7차 한ㆍ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역ㆍ투자 ▲에너지ㆍ자원 ▲교통ㆍ건설 ▲우주ㆍ과학기술 ▲해양ㆍ수산분야 등 양국간 각종 경협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수석대표로 7개 부처 고위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고 러시아는 풀리코프스키 러시아연방 환경ㆍ기술ㆍ원자력감독처 장관을 수석대표로 경제개발통상부, 외무부, 산업에너지부 등 경제부처 고위공무원을 포함 19명의 정부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양국 위원장은 양국의 경제현황 및 당면과제와 향후 주요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지리적 인접성을 감안해 협력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했다.

이 날 양국은 경쟁적책과 중소기업분야의 협력을 증진키로 하고 KOTRA와 러시아 특별경제구역청의 MOU를 연내에 체결키로 합의했다.

또 한-러 가스협력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전력 및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ㆍ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교통ㆍ건설분야에 있어서도 건설 MOU 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으며 해운협정 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러 양국은 한국우주발사체(KSLV-Ⅰ) 개발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우주기술보호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비준을 거치기로 했다. 아울러 제9차 한ㆍ러 과학기술공동위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한국어선의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재경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스 및 광물자원협정 ▲우주기술보호협정 ▲해운협정 ▲건설MOU 등 양국간 경협 활성화를 위한 주요 법적 장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하고 경제공동위 산하에 광물자원 실무그룹 설치 및 기존 분야별 위원회 활동의 활성화와 기타 이미 추진중인 양국 경협활동의 지속적 협력강화에 합의키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한ㆍ러 양국간 경제협력의 포괄적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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