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 '소고기'…아랍 햄버거에 없는 것은?

입력 2014-1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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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사진=뉴시스)
인도 햄버거에 소고기가 없다는 사실이 11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아랍 햄버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에는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 신자 때문에 소고기 요리가 제한돼 있다. 마찬가지로 아랍에는 이슬람교 신자가 많아서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랍 요리의 대부분에는 육류가 들어가는 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양고기다.

아랍에서는 주로 햄버거보다는 양고기를 긴 쇠꼬챙이에 꽂아 구워 먹는 케밥이나 팔라펠 혹은 양고기를 갈아서 햄버거스테이크로 즐기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에 미국의 햄버거 체인 버커킹이 첫 매장을 열었다. 소고기 패티를 사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버거킹은 힌두교 신자를 위해 인도점에 소고기 메뉴를 모두 뺐다. 대신 양고기와 닭고기를 쓰거나 숙성하지 않은 인도식 치즈인 파니르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에 네티즌은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 당연 소고기지",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 소고기라고? 인도에 이슬람교도 있을 텐데",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 소고기구나. 인도인들은 그럼 뭐 먹나?", "인도 햄버거에는 힌두교 신자 땜에 소고기가 없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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