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차의 반격, 시트로엥 연비괴물 ‘칵투스’ 내년 韓 상륙

입력 2014-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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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도입 예정, 연비 리터당 30km대

▲시트로엥의 'C4 칵투스'(사진제공=시트로엥)
프랑스 자동차업체가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시트로엥 국내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내년 ‘C4 칵투스’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이 올해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이 차의 1.6ℓ 디젤 모델 연비는 유럽기준 28.6km/ℓ다. 압축공기를 통해 동력을 얻는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ℓ 모델의 경우 연비가 59.9km/ℓ에 달한다.

각 국의 연비측정 기준이 다른 만큼 국내 공식연비는 이보다 30% 이상 하락할 것이 예상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국내 수입차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도 국내에 잇따라 신차를 내놓고 있다. 푸조가 지난달 말 선보인 CUV ‘뉴 푸조 2008’은 현재까지 누적계약 1200대를 기록하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 푸조 2008은 2650만~3150만원의 경쟁력을 갖춘 가격과 17.4km/ℓ의 높은 연비 효율이 장점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차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연비가 부각되면서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랑스차의 점유율은 2007년 5.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누적 1.8%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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