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루머 확산...네티즌 분분 "다른 멤버에 피해"·"허위사실이면…"

입력 2014-11-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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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서지수

▲서지수(사진=뉴시스)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 파문에 네티즌들이 우려와 비난, 충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지수와 관련해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전 서지수로부터 알몸 사진을 촬영당하는 등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올라와 급속도로 확산, 상황이 악화되자 소속사가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는 글쓴이에 따르면 서지수는 자신들과 교제 후 자신들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자신과 성관계를 갖는 장면을 촬영해 해당 동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를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루머가 확산되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 파문...사실이 아니라도 연예계 생활 하는 내내 이 일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텐데...안타깝다", "사실이라면 서지수는 러블리즈에서 탈퇴하는 게 맞지만 만약 허위라면 악플달았던 인간들은 진심으로 사과해라",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허위라면 이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것", "서지수 루머 확산...그냥 한사람의 인생이 사라진듯 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뭔가 일이 있으니까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러블리즈 서지수...다른 멤버는 무슨죄인가", "러블리즈 서지수, 안타깝지만 다른 멤버들이 더 피해보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일 듯", "러블리즈 서지수, 고생하고 이제 데뷔만 남은시점에 이게 무슨 일?", "러블리즈 서지수 이제 막 연예인 됐으니...서지수라는 연예인이 싫어 작정한 악플러는 아닐텐데...결국 그냥 터진건 아니라는 거 아닌가요", "이미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난 이상 연예계 생활도 힘들지 않을까"라며 우려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소속사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네티즌들은 "서지수 소속사 입장 들어봤는데...숨어서 자신들을 협박하기엔 일이 커졌다? 나와서 말하라? 그들이 피해자일수도 있는데 왜 서지수 때문에 자기가 성소수자임을 드러내야 하나?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했으면", "물론 루머일수도 있겠지만 이게 진짜라면 소속사 측에서도 마냥 아니라고 덮으려말고 뭐가 정말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라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올리고 있는 모든 사진들은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 프로필이나 SNS의 사진들이었지 둘만이 나누었던 사진도 아닐 뿐더러,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다”라며 “단지 언어와 문장.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루머를 확산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어떻게 택배 사진이 연애의 징표가 되고 성폭행과 협박의 증거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강하게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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