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 동생에 대한 죄책감으로 검사 됐다

입력 2014-11-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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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 동생의 납치를 목격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최진혁)는 한열무(백진희)의 남동생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한열무는 구동치에게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반쪽 수능성적표를 내밀며 “내 동생을 왜 죽었냐”고 물었고 구동치는 “질문이 틀렸다. 검사면 진짜 죽였는지부터 물어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한열무가 재차 죽였냐고 질문하자 구동치는 “아니. 자 이제 어쩔 건데”라고 반문했다.

이후 구동치는 과거를 회상했다. 구동치는 아버지가 일하는 창고에 수능성적표를 자랑하러 갔다가 험악한 인상의 남자와 마주쳤다. 구동치는 남자가 한열무의 동생을 살해하려들자 아이를 안고 달아났다. 그러던 중 구동치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정신을 잃었고 깨어난 후 아이는 사라진 상태였다. 구동치는 그 사건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지고 원래 꿈인 의사가 아닌 검사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오만과 편견’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오만과 편견’ 최진혁 살려주지 못한 거에 대한 죄책감이 컸구나”, “‘오만과 편견’ 최진혁 진짜 멋있다”,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얼른 사실을 알아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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