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8만5000명 돌파

입력 2014-1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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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지방 중개업자 더 많아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인 수가 8만5000명을 넘어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통계누리 개업 공인중개사 증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재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2분기 대비 590명 증가한 8만5263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초로 8만5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012년 1분기 8만4218명에서 6분기 연속 감소해 2013년 3분기에는 8만2173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8만2214명으로 늘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는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 부동산써브

수도권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4만9451명으로 2분기 대비 94명 증가했고, 지방은 3만5812명으로 496명 늘었다.

올해 3분기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1인당 평균 주택매매 거래건수는 2.80건으로 전 분기(5.56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거래는 지방이 수도권보다 많았다. 지방의 평균 주택매매 거래건수는 3.60건으로 수도권(2.22건)에 비해 평균 1.38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4.96건으로 개업 중개사 1인당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울산 4.56건, 전남 4.45건, 경북 4.20건, 광주 3.92건, 부산 3.69건 등의 순이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개업 중개사의 3분기 평균 거래량이 0.72건에 불과해 석달 간 한 건도 거래를 못한 중개업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개업하는 중개업자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부동산써브는 분석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3분기는 여름 휴가·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에 비해 중개업소의 거래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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