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소비침체ㆍ무리한 창업 요인

입력 2014-11-10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무리한 창업도 한 요인

(사진=뉴시스)

자영업자의 대출이 매년 10조 씩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지난 2010년말 94조 원에서 2011년 말 104조 원, 지난해 말 124조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0월 말에는 132조 원까지 급증했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것은 경기침체로 수입은 줄고 비용은 점점 증가해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창업 전선에 대거 뛰어들면서 자금 부족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대출이 늘면서 연체율도 함께 오르고 있는 만큼 빚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엄격한 심사 등을 통해 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소식에 네티즌은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무리한 창업이 한 요인이네"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 감소가 큰 원인 중 하나지" "자영업자 대출 매년 10조 급증, 나라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이 무너지면 끝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70,000
    • +0.36%
    • 이더리움
    • 3,29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0.27%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7,000
    • +1.86%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0
    • -0.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48%
    • 체인링크
    • 15,300
    • +0%
    • 샌드박스
    • 34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