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이치로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내년에도 뛴다”

입력 2014-11-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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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나이로 환갑을 넘긴 뉴욕 양키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1)가 은퇴는 없다고 선언했다.

10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41세 나이지만 내년에도 어느 팀에선가 뛰고 있을 것이다.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MLB.com은 FA 신분인 이치로가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14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4, 출루율 0.324, 장타율 0.320을 기록했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서 156안타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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