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정부ㆍ디스패치 음모론' 확산

입력 2014-11-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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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무리를 일으킨 가운데 네티즌들이 디스패치와 정부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8일 다음 청원게시판 아고라에는 '노홍철 하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아고라에 "무한도전이 하는 말이 정치적 이슈가 되다보니 정부에서 규제하는 것"이라며 음모론을 폈다. 또 "꼬투리 잡으려 안달난 상황"이라며 "기레기 붙여 놓고 잘못되는 점을 보이면 어떻게든 엮으려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글에는 노홍철이 술마시는 장면을 찍은 매체를 거론하며, 음주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한 의혹도 내놓고 있다. 이 글은 현재 5400여명이 서명했다.

이 외에도 다음 아고라에는 '노홍철씨의 무한도전 하차에 반대합니다'라는 글도 올라 "고작 2~30m 운전했다고 자진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라며 "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성인 발걸음으로 고작 10발자국 내외 이동한 것으로 하차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옹호도 펼치고 있다.

네티즌의 청원과 달리 우리 법원은 차량의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처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소 감정적인 청원글과 음모론이 오히려 노홍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당연히 하차"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실망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반대 청원 어이없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차 운전은 무조건 음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자숙해야"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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