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앞둔 '무한도전', 길 이어 노홍철 하차 '악재 겹쳐'

입력 2014-1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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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무한도전’이 잇따른 멤버 하차로 올 한해 악재가 겹쳤다.

8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노홍철은 전 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이 불법주차 된 것을 옮기는 과정에서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며 노홍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밝혔다.

이같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퍼지며 물의를 빚자,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자진 하차 사실을 드러냈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원년멤버로 활약해온 노홍철의 하차를 받아들였음을 공식화했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은 노홍철뿐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로 합류해 활동 중이던 길이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하차한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무한도전’은 연이은 멤버 하차로 올 한해 악재를 맞닥뜨렸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로 좁혀진 5인 체제에서 ‘무한도전’이 향후 어떤 활약으로 다시금 시청자의 화답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노홍철은 MBC를 통해 “노홍철입니다. 오늘(8일)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홍철은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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