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원래부터 '딸바보'… 과거 발언보니 '뭉클'

입력 2014-1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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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김지호가 딸바보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과거 딸을 향한 사랑이 담긴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지호는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는 "내 애가 생기면 우선순위가 바뀐다. 신랑보다는 당연히 아이가 예쁘다"면서 "(남편과 아이는)비교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또 "딸이 남편 김호진과 나를 딱 반반씩 닮았다"면서 "여기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보고 싶다"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딸은 한 눈에 봐도 김지호와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앞서 김지호는 2011년 방송 인터뷰에서 작품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딸이 내 부재에 심한 갈증을 느꼈다"며 "어린 나이에 엄마 손길을 필요로 하는데 무슨 큰 뜻을 이루겠다고 일을 해서 아이에게 슬픔을 줘야하나 싶어서 2년 반동안 아이에게만 신경을 썼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김지호 옛날부터 딸바보였구나", "삼시세끼 김지호 과거 발언보니 뭉클하다", "삼시세끼 김지호 정말 호감, 고정 게스트됐으면", "삼시세끼 김지호 딸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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