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곳에 사람 몰렸다’…서초·위례·미사·광명 등

입력 2014-1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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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분양 물량 높은 청약률로 이어져

가을 분양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역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서울 서초구와 신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위례, 미사뿐만 아니라 광명에도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우선 강남권 노른자위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최고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초구 청약시장의‘화룡점정’을 찍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서초구의 올해 마지막 물량이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접수에 총 231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서초구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강남권 내에서도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을 몰고 다니며 분양하는 곳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는 평균 71.6대 1,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17.4대 1, ‘푸르지오 써밋’은 14.7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위례와 광명에 이어 미사까지 청약 열풍을 이어갔다. 연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한‘위례자이’,‘광명역파크자이’에 이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696여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최고로 높은 수치이다. 특히 펜트하우스 평형인 전용 132㎡A타입의 경우 10가구 모집에 930명이 청약해 최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지 영향이 컸다. 미사강변도시는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강남생활권이 가능한데다 최근 청약 대박을 기록한 위례신도시의 대체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건설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뜨거운 지역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를 공급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 140대 1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GS건설은 또 KTX광명역 앞에 들어서는‘광명역파크자이’를 지난달 청약을 실시한 결과,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 단지 오피스텔 물량이 100% 계약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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