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에서의 비중…위안화 ↑ ㆍ 달러화 ↓

입력 2014-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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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화예금 중 위안화 비중은 지난달 늘어난 반면 미국 달러화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에금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월 말 현재 664억1000만달러로 전월비 27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을 통칭한다.

거주자 외화예금 추이를 보면 지난 8월까지 두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다가 9월에 석달만에 내림세로 바뀌었고 다시 10월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통화별로 보면 위안화예금이 13억5000만달러 늘어난 21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화예금에서 차지하는 위안화 비중(32.7%)은 전달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위안화는 작년 9월(2.0%)부터 그 비중이 증가세를 띠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에 있는 중국계 외은지점들이 예금유치 노력을 기울이면서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달러화예금은 384억4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그 비중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줄어든 57.9%로 나타났다. 달러화예금 비중은 지난 3월(73.8%)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밖에 엔화예금은 25억4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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