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미국 LA서 목격…다희·이지연에 대한 2차 공판은?

입력 2014-11-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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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다희·이지연

▲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오는 11일로 예정된 2차 공판 참석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6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증인으로 출석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았지만, 미국에서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생각보다 많아 2차 공판에는 출석이 어렵게 됐다"며 "증인 출석은 귀국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에 의해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목격담이 전해지며 두사람이 현재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현지에서 외출한 모습이 목격돼 소문이 퍼진 것 같다"고 밝혔고, 이민정의 소속사 역시 "이민정이 다녀온다고 했을 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되도록 모르게 가려고 했다"며 "현재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언제 귀국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오는 11일 2차 공판에 선다. 1차 공판 이후 다희와 이지연은 각각 9번째, 2번째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다희와 이지연 반성문 끝없이 제출하네. 무슨 의도일까?", "다희는 반성문 써도 그렇다 치지만, 주범인 이지연은 왜 반성문을 쓰는겨?", "2차 공판에서 다희와 이지연이 어떤 판결을 받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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