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 '뚝'…방통위 아이폰6 대란 영향?

입력 2014-11-06 2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번호이동 '뚝'…방통위 아이폰6 대란 영향?

이통사들 간의 번호 이동이 아이폰6 대란 전후로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4일과 5일 일평균 번호이동건수는 1만228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아이폰6 16GB 모델에 불법 보조금이 대거 실리면서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일평균 2만497건을 기록한 것의 절반에 불과한 것.

특히 아이폰6가 공식 출시된 지난 달 31일의 경우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최다 번호이동건수를 기록인 2만7460건에는 40%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이폰6 대란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부터 내려온 강력 제재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3사(SK텔레콤ㆍ올레KTㆍLG유플러스)의 관계자를 긴급 호출해 강력하게 경고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시지 않고 있다.

또 이통3사와 판매점 양측은 서로에게 아이폰6 대란 책임을 전가하는 형국이 이어져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편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20만 원대에 판매하는 아이폰6 대란이 발생했다.

네티즌은 "방통위 아이폰6 대란, 결국 시장 얼게 만드네" "방통위에서 시작된 아이폰6 대란 책임론, 이통사들 제 무덤 판 거지" "방통위 아이폰6 대란, 급냉하는 건 당연한 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7,000
    • +0.25%
    • 이더리움
    • 4,29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57%
    • 리플
    • 612
    • +1.83%
    • 솔라나
    • 198,700
    • +4.69%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29
    • +3.5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82%
    • 체인링크
    • 18,630
    • +5.55%
    • 샌드박스
    • 415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