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 발견, 어느시대 유적지일까

입력 2014-11-06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문화재청

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가 발견돼 화제다.

원주 법천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사찰 중 한 곳이다. 특히 원주 법천사지의 역사를 재확인해 주는 ‘쌍탑 1금당’ 가람구조의 절의 중심 터가 발견돼 학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 따르면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사적 제 466호 ‘원주 법천사지’에서 금당(본존불을 안치하는 중심 건물)과 강당으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함께 금당지 전면에서 두 기의 탑지가 발견됐다.

연구원들은 탑지와 금당지, 강당지는 남북 방향으로 일직선 상에 놓여 금당지 전면으로 동서에 각 1기의 탑이 배치된 ‘쌍탑 1금당’ 형식으로 원주 법천사지가 지닌 유구한 역사를 재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탑 1금당’ 형식은 경주 불국사에서 볼 수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가람구조다. 원주 법천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돼 고려 시대 크게 융성했다가 임진왜란 때 없어졌다.

‘원천 법천사지’에는 국보 제 59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와 지금은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진 국보 제 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강원도 문화재자로 제 20호 ‘법천사지 당간지주’ 등이 있다.

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 발견에 네티즌들은 “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 발견, 중요한 곳이구나”, “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 발견, 통일신라시대 때 사찰이 있던 곳이라니 놀랍다”, “원주 법천사지 금당 터 발견, 새로운 역사를 알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76,000
    • +2.29%
    • 이더리움
    • 3,235,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2.46%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192,300
    • +4.74%
    • 에이다
    • 478
    • +4.82%
    • 이오스
    • 639
    • +2.73%
    • 트론
    • 213
    • +1.43%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3.19%
    • 체인링크
    • 15,020
    • +6.22%
    • 샌드박스
    • 34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