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벌, 반 고흐 유작 670억원에 낙찰…15년래 최고가

입력 2014-1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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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벌에 6180만 달러(약 670억원)에 팔린 빈센트 반 고흐 유작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 뉴시스

중국 재벌이 이번 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유작인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을 6180만 달러(약 67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이는 반 고흐 작품 중 15년 만에 최고가라고 CNBC는 전했다. 반 고흐 작품 중 최고가는 1990년 8250만 달러에 팔린 ‘의사 가쉐의 초상’이다.

1890년대 작인 이 그림의 새 주인공은 왕중쥔 화이브라더스미디어 회장이다. 그는 전날 밤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가는 예상가격인 3000만~5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 부자들이 최근 서구 미술품 경매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시 중국 최대 갑부인 왕젠린 다롄 완다그룹 회장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파블로 피카소 작품을 2820만 달러에 사들였다. 이는 예상 낙찰가의 두 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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