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ㆍ신하균, 첫 호흡 소감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하고파” [‘빅매치’ 제작보고회]

▲'빅매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재-신하균(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정재와 신하균이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빅매치’(제작 보경사, 배급 NEW, 감독 최호)의 제작보고회가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정재는 “평상시 신하균과 함께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주치는 신이 많지는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정재는 “물론 중간 중간 (신하균과) 만나는 장면이 있다. 호흡을 좀 더 많이 같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며 “이번 작품 이후에도 함께 나오는 영화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하균은 “주고받는 감정보다 일방적으로 쏟아 붓는 장면밖에 없었다. 이정재 선배와 같이 오래 나오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영화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고고 70’ ‘사생결단’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