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포스텍 황철상 교수

입력 2014-11-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의 과학기술자 상 수상자로 포스텍 황철상<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세포내 단백질 분해신호를 규명한 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철상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짓는 단백질 분해신호를 규명해 단백질 분해 이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암, 퇴행성 신경질환, 감염 및 자가 면역질환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금까지는 단백질의 한쪽 끝 N-말단 아미노 그룹이 아세틸화되면 분해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지만 아세틸화 되지 않는 N-말단 아미노 그룹이 단백질 분해를 촉발시키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황 교수의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질 분해 이상으로 발생하는 노화나 각종 암, 면역질환 등을 이해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대다수의 단백질들에 적용될 수 있는 결정적 분해신호를 밝혀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지에 관련 논문을 지난 1월 발표했다.

또 2010년 이미 단백질 N-말단의 아세틸기가 단백질 분해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6,000
    • -2.86%
    • 이더리움
    • 4,367,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10.35%
    • 리플
    • 600
    • -7.83%
    • 솔라나
    • 179,500
    • -7.24%
    • 에이다
    • 496
    • -12.06%
    • 이오스
    • 683
    • -12.2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4.31%
    • 체인링크
    • 17,250
    • -8.59%
    • 샌드박스
    • 384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