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간제 보육시설' 내년까지 67개소로 확대

입력 2014-11-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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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간제 보육시설’을 37개소를 올 연말까지 42개소로 늘리고, 내년까지 67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급하게 외출 등을 해야할 경우 6~36개월 미만 아이를 시간당 4000원 보육료로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시간제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한 달 이용자 376명(1204시간)에서 올 8월1489명(5,239시간, 1일 평균 75명·262시간)으로 1년 새 4배 이상 늘었다. 이용 부모(어머니)를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도 9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까지 확대되는 5곳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보문점) △서대문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다.

운영시설별로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27개소,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에서 시간제 보육을 담당하게 된다.

시간제 보육시설로 지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시간제 보육실을 설치하고 △3년 이상 보육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담교사를 별도 채용해 △연령에 맞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시설 최초 이용 시 ‘아이사랑보육포털’(http://www.childcare.go.kr)에 회원 가입하고 이용 대상 아동을 사전등록하면 PC나 모바일 및 전화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018년까지 시간제 보육시설을 100개소까지 확대해 자치구별로 최소 3~5개소씩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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