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균열ㆍ안전 사고' 제2 롯데월드 주차장…"텅 비었네"

입력 2014-11-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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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논란' 제2 롯데월드 주차장…"텅 비었네"

(사진=연합뉴스)

안전 논란 문제가 불거진 제2 롯데월드의 지하주차장은 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 제2롯데월드 지하 주차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반면 비슷한 시각 촬영된 제2 롯데월드 인근 잠실역 공영주차장은 붐비고 있다.

이는 제2 롯데월드를 두고 연달아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제2 롯데월드의 쇼핑몰 5~6층 식당가 바닥의 콘트리트의 균열이 시민단체의 제보로 알려졌다. 당시 롯데 측은 1930년대 분위기를 일부러 재현한 것이라는 어이없는 해명을 해 시민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후 지난달 29일에는 제2롯데월드 쇼핑몰 1층에서 40대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이어 최근에는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의 8층 천장 보들에 균열이 일어난 것으로 의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제2 롯데월드에 대해 네티즌은 "부실시공인지 아닌지 불안해서 가기 꺼려진다", "큰 사고가 아니어도 작은 사고도 쌓이면 불안은 커진다. 과연 개장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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