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ㆍ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중기청,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4-1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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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공동 주최… 채용 박람회와 성과포럼 등 다양한 지원책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2014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의 일환이다. 산업부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중기청의 '월드클래스300' 사업의 통합운영 결정 이후 양 부처가 협업해 추진한 첫 결과물이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산업부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중기청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평균 업력 24년, 매출액 1947억원, 수출액 711억원에 이르는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이다.

양 부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한 직무를 찾아 연계해주는 맞춤형 채용지원, 취업세미나,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의 유입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청 최수규 차장도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소ㆍ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발굴하고 후보기업들을 육성하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루트로닉, 디와이엠 등의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평화정공, 아이에스시 등의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산업부장관상을, 샘표식품, KH바텍 등이 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 33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박람회 외에도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월드클래스300 기업의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성과포럼이 개최된다. 성과포럼에서는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전문가ㆍ기업인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등이 이어지며, 향후 중소ㆍ중견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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