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MC몽 비난 여론에…"비판은 좋은데 독재정권 군가 '멸공의 횃불'은..."

입력 2014-11-03 20:09 수정 2014-11-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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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이 MC몽을 향한 대중의 비판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진중권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며 '멸공의 횃불'에 대한 생각까지 전했다.

그는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그러잖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이 상황이 적이 불편함.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러웠으면..그 반대가 아니라"고 소신을 밝혔다.

MC몽이 3일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 음원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백지영, 하하, 김태우 등 동료들이 그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MC몽을 향한 대중적 호불호가 여전한 가운데 그를 응원한 동료 연예인들까지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진중권 MC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MC몽, 멸공의 햇볼이 독재정권의 군가였다니" "진중권 MC몽, 논란이 커지겠군" "진중권 MC몽, 욕을 먹는건 당연하나 멸공의 횃불 1위가는건 진짜 아닌듯" "진중권 MC몽, 정치인엔 너그럽지 우리가.. "진중권 MC몽, 퇴근길에 노래나 들어봐야지" "진중권 MC몽, 친구들 비난하는 건 진짜 아닌듯""진중권 MC몽, 군 회피를 비꼬는 방법으로 멸공의 횃불이 이용 된 것일 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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