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력 경고'아이폰6 대란' 주범 판매점, 개통취소·기기회수·먹튀까지 난리

입력 2014-11-03 08:58 수정 2014-11-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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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아이폰6 대란' 강력 경고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일명 '아이폰6 대란'을 주도한 판매점들이 정부의 과징금 철퇴를 피하려고 뒷수습에 나섰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이폰6 16GB 모델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원한 것과 관련, 일부 판매점에 과태료 또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판매점들은 이미 지급한 아이폰6의 개통취소나 기기회수에 나서는 등 시장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는 이 같은 혼란을 틈타 일부 판매점들이 '페이백 먹튀'를 한다고 알려지면서 '아이폰6 대란'의 후폭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페이백은 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나중에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판매점의 불법 판매방식이다. 페이백의 경우 사실상 구두 약속 형태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지 못해도 대리점을 처벌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 2일 새벽 '아이폰6 대란' 당시 판매점들은 이를 악용해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이나 페이백 등의 수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방통위 강력 경고가 시장에 난리를 일으켰구나", "방통위 강력 경고? 아이폰6 대란에 판매점이 무슨 잘못이라고", "방통위 강력 경고 때문에 이미 사놓은 아이폰6도 다시 내놓게 생겼다", "방통위 강력 경고로 아이폰6 대란 때 샀던 기기회수 한다고? 이미 뜯었으면 어떻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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