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리듬체조 원조 요정'에서 프로볼링선수로 변신

입력 2014-11-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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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원조 요정' 신수지가 프로볼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수지는 1~2일 서울 팬코리아볼링장과 수원 퍼펙트볼링장에서 이어진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으로 평균 188점을 기록, 통과 기준 185점을 넘었다.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8~9일가량 이어지는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신수지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신수지는 손연재 이전 국내 리듬체조계의 간판스타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으며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신수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수지, 리듬체조에 이어 볼링까지?", "신수지, 볼링으로 아시안게임 도전할지도", "신수지, 뭐든지 잘하네", "신수지, 역시 운동선수는 다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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