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카이오 결승골 작렬… 서울에 승리하고 우승까지 '1승'

입력 2014-11-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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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추가 시간 터진 카이오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꺾고 우승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다. 후반 종료직전인 48분 터진 카이오의 결승골이 결정적이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전북은 21승8무5패(승점 71)로 2위 수원 삼성(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전북은 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다.

서울은 승점 50점에 5위로 밀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3위 탈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북 카이오 결승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북 카이오 결승골, 최강희 감독 닥공 부활", "전북 카이오 결승골, 버저비터 멋지다", "전북 카이오 결승골, 사랑해 카이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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