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 메릴린치투신과 합병 한국 진출

입력 2006-10-04 10:45 수정 2006-10-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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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메릴린치 투신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블랙록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블랙록은 4일 올해 2월 메릴린치 투신과 합병 의사를 밝힌 이후 약 7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모든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록과 메릴린치 투신이 합병해 재탄생한 블랙록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조460억 달러(원화 약 99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중의 하나로 출범하게 됐다.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회장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세계적 수준의 운용자산 규모와 인적자원을 보유, 기관과 개인고객들이 한 차원 높게 시장 투자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병전 블랙록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자산운용사로, 미국·유럽·아시아·호주·중동지역 등 세계 18개국에 4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블랙록은 향후 한국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업무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합병전의 메릴린치 투신이 지난 1995년에 사무소 형태로 국내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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